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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연기파' 김영아, 에코글로벌그룹 새둥지 "든든한 파트너"

배우 김영아가 에코글로벌그룹에 새 둥지를 틀었다. 에코글로벌그룹 측은 2일 "최근 당사는 김영아 배우와 좋은 인연으로 만나 전속계약을 맺게 됐다"고 전했다. 김영아는 1994년 뮤지컬 ‘가스펠’로 데뷔한 후, 다수의 뮤지컬과 연극 활동에 활발히 참여하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이를 바탕으로 대단한단편영화제 배우상, 상록수다문화국제단편영화제 여자연기상 등을 수상했다. 지난 2017년에는 SBS ‘수상한 파트너’를 통해 성공적으로 브라운관에 진출, 이후 드라마 ‘멜로가 체질’ ‘바이트 씨스터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어느 날’ 등에 출연하며 깊이 있는 연기로 개성 강한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또한 남다른 존재감으로 식품, 금융 등 광고계까지 섭렵하며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이와 함께 지난 25일 공개 된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에서는 변호인 허찬미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완벽한 딕션과 디테일한 감정연기로 차분하면서도 프로페셔널한 면모의 캐릭터 특성을 잘 살려낸 김영아는 "극에 무게감을 더했다"는 호평을 불러일으키며, 독보적인 연기파 배우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에코글로벌그룹 측은 "장르 불문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김영아 배우가 더욱 다양한 영역에서 즐겁고 행복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당사에서도 든든한 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에코글로벌그룹과 새로운 앞날을 향해 함께 나아갈 김영아 배우의 향후 행보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02 07:47
무비위크

'쌍갑포차' 염혜란→곽선영, 특별 출연의 좋은 예

염혜란, 박하나, 백지원, 곽선영, ‘쌍갑포차’가 믿고 보는 배우들의 특별 출연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말 그대로 특별 출연의 좋은 예다. JTBC 수목극 ‘쌍갑포차’ 지난 1~2회에서는 염혜란, 박하나, 백지원, 곽선영을 비롯해 박은혜, 김영아, 김희정, 황보라, 박시은, 송건희 등 한 자리에 모으기 어려운 배우들이 특별출연으로 총출동해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풍성함을 더했다. 매회 새롭게 전개되는 에피소드의 주인공과 황정음(월주)과 깊은 연관이 있는 염라국의 주요인물로 모습을 드러내면서, 시청자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제작진은 ‘쌍갑포차’의 특별출연이 말 그대로 특별했던 이유는 “캐릭터와 에피소드에 딱 맞는 배우들을 캐스팅” 했기 때문이라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먼저, 염라대왕 역을 맡은 염혜란의 등장은 파격적이었다. 지난 1회에서 이준혁(염부장)이 황정음에게 염라국의 명을 전하기 위해 공중에 띄운 홀로그램 속에서 첫 등장했고, 2회 방송 말미에는 황정음에게 벌을 내리는 모습으로 엔딩을 장식했다. 붉은 수트와 독특한 도포, 인상적인 메이크업 등 염라만의 스타일링과 저음의 대사처리는 짧은 등장임에도 불구하고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제작진은 “염라대왕이 당연히 남자일 거란 생각을 뒤바꾸면 재미있겠다고 생각해서 여배우로 캐스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염혜란 씨가 드라마에서 카리스마 있는 역할을 처음 해봤다고 하더라. 완벽한 메이크 오버였다”며, “추후에도 드라마 곳곳에 등장해 빈틈을 채워줄 것”이라 예고했다. 1회 ‘갑질 상사’ 에피소드 주인공, 갑을마트 계약직 직원 송미란 역의 박하나는 설득력 있는 연기와 공감을 부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특별출연, 그 이상의 만족감을 남겼다. 정규직이 되기 위해, 진상 고객의 과한 언행과 갑질 상사의 지옥 같은 성희롱을 견디는 모습에 시청자들도 월주와 함께 공분했다. 쌍갑포차의 영업 시작을 알리는 첫 손님으로 더할 나위 없이 활약을 펼친 박하나 캐스팅에 대해, 제작진은 “첫 에피소드가 직장 내 갑질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담고 있다. 따라서 이런 무게감을 소화할 수 있는 배우여야 했다. 바로 박하나가 제격이었다”는 후일담을 전했다. 2회 ‘고등어구이’ 에피소드 주인공들의 존재감도 남달랐다. 사연이 있는 엄마 안동댁 역의 백지원은 화려한 화장으로 감정을 감췄던 과거와 엄마로서의 삶을 고스란히 견뎌낸 현재의 대비를 직접 연기, 세월의 흐름을 확연하게 그려냈다. 과거를 후회하고 참회의 눈물을 흘리면서도 딸에 대한 애틋함은 잃지 않는 폭넓은 감정 역시 섬세하게 표현하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백지원은 드라마 ‘열혈사제’ 팀의 강력한 추천으로 합류했다”고. “코믹한 역할도 완벽하게 소화하지만, 섬세한 감정 표현이 가능한 배우이기 때문에 자칫 통속극처럼 보일 수도 있었던 에피소드에 감동과 눈물을 덧입혔다”며, 제작진의 마음까지 흔들어 놓은 배우로 손꼽았다. 최근 새로운 믿보배로 떠오르고 있는 곽선영은 1인 2역으로 과거와 현재를 종횡무진, 탁월한 연기력을 발휘했다. 안동댁의 딸 은수와 그녀의 친엄마 순화의 정반대의 성격과 특색을 세세하게 표현해냈고, 안동댁을 용서하는 순화의 미소로 에피소드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먹먹한 감동까지 안겼다. “과거 순화와 현재 은수로 이어지는 모녀의 모습과 곽선영의 단아한 이미지가 딱 맞아떨어졌다. 그래서 1인 2역으로 캐스팅했다”는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이외에도 황정음의 전생 장면에서 등장하는 중전 역의 박은혜, 상궁 역의 김영아, 월주의 무당 엄마 역의 김희정, 성춘향 역의 황보라, 어린 월주 역의 박시은, 세자 역의 송건희와 같이 낯익은 연기파 배우들의 등장은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 눈을 뗄 수 없는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전생은 1회의 포문을 여는 프롤로그로, 특별출연 배우들의 연기가 초반 전개를 이끌어나가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끝으로 제작진은 “에피소드 속 각 캐릭터에 가장 적합한 배우들을 캐스팅한 덕분에 탄탄한 특별출연 라인업이 성사됐다”며, “1, 2회에 등장한 배우들 외에 앞으로도 많은 배우들이 곳곳에 특별하게 등장할 예정이다. 어떤 배우가 등장할지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다”라고 예고해, 이후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쌍갑포차’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5.2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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